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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하고 나면 목이랑 오른쪽 팔이 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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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태현 (경기도 평택시) 조회 268회 작성일 26-10-23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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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헬스를 다니고 있는데

한 2주 전부터 운동하고 나면 목 오른쪽이 뻐근하고 어깨 아래로 저릿한 느낌이 있습니다.

특히 등 운동을 많이 한 날에 심하고,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리면 목 뒤쪽에서 어깨까지 당기네요.

이게 목디스크 증상일 수도 있다고 해서 좀 신경 쓰이는데

추나 받으러 가서 혹시 엑스레이나 MRI를 찍을 수 있나요? 검사가 필요한지

평소에는 크게 아프지 않고 운동 다음 날이나 아침에 일어났을 때 좀 더 뻣뻣한 정도입니다.

팔이 계속 저린 건 아니고 가끔 찌릿한 느낌인데 이런 경우에 다른 검사를 먼저 해야 하는지 바로 한의원에 가도 되는 알고 싶습니다.

답변 미리 감사합니다

답변 1개

안녕하세요, 운동 후 반복되는 목·어깨 불편감으로 신경 쓰이셨겠습니다.
말씀 주신 증상 양상의  두가지 원인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첫째, 운동으로 인한 근육 긴장입니다. 등 운동과 가슴 운동을 많이 하면 광배근을 비롯한 주변 근육이 긴장하고, 목 옆의 사각근이 보조근으로 과하게 일하게 됩니다. 사각근은 팔로 내려가는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 근처에 있어서, 이 근육이 과긴장되면 어깨 아래로 저릿한 느낌이 올 수 있습니다.

둘째, 목 관절 자체의 문제입니다. 고개를 돌릴 때 목 뒤에서 어깨(안쪽)까지 당기는 것은 근육보다는 관절 문제의 패턴에 가깝습니다. 이미 목 관절에 퇴행성 변화나 염증이 어느 정도 있던 상태에서 운동으로 부하가 더해지면서 증상이 올라왔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더 뻣뻣한 것도 이런 양상에서 흔한 호소 증상이빈다.

평소에는 괜찮고 운동 후에만 올라오며 저림이 지속적이지 않은 점으로 보아, 지금은 경미한 경추 후관절 염증 단계로 보입니다.

Q. 한의원에서 엑스레이나 MRI를 찍을 수 있나요? 검사를 먼저 해야 하나요?

바로 한의원에 내원하셔도 됩니다. 한의원에서 먼저 증상을 면밀히 살핀 후, 목의 굴곡·신전 각도와 회전 범위, 이학적 검사 소견(Spurling test 등)에 따라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이후에 영상 검사를 고려하는 순서가 일반적입니다.

현재처럼 증상이 간헐적이고 지속적인 팔 저림이나 근력 저하가 없는 상태에서는 MRI를 먼저 찍고 오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아래의 경우라면 한의원보다 영상 검사를 먼저 권장드립니다.
-팔 저림이 계속되거나 점점 심해질 때
-손 근력이 약해지거나 물건을 자꾸 떨어뜨릴 정도로 심한 불편감일때

Q. 추나치료가 도움이 되나요? 운동은 계속해도 되나요?

네, 도움이 됩니다. 사각근을 포함한 목 주변 근육의 긴장을 먼저 풀고, 경추 관절의 가동성을 회복시키는 방향으로 치료합니다. 관절 염증이 동반된 경우 약침치료를 함께 받으시면 회복이 더 빠릅니다.

현재 운동 후 저림 증상이 있는 부분을 감안했을때 무리한 상체운동은 지양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척추신경추나의학회 홈페이지 우측 '근처 정회원 한의원 찾기'를 통해 가까운 학회 정회원 한의원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쾌유를 빕니다.
답변작성일 2026-10-24 17:3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