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가 굳어서 팔이 안 올라가는데 추나요법으로 풀 수 있는지 > Q&A(비회원) | 척추신경추나의학회

Q&A

어깨가 굳어서 팔이 안 올라가는데 추나요법으로 풀 수 있는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승우 (서울특별시 교대) 조회 149회 작성일 26-03-12 13:39

본문

안녕하세요. 두 달 전쯤부터 오른쪽 어깨가 점점 굳는 느낌이 들더니, 지금은 팔을 머리 위로 올리거나 뒤로 돌리는 동작이 거의 안 됩니다. 세수할 때 머리 뒤쪽 감기가 힘들고, 옷 입을 때 오른팔 소매에 넣는 것도 통증 때문에 힘들어요. 밤에 아픈 쪽으로 누우면 어깨가 쑤셔서 잠을 깨는 일도 잦습니다.

정형외과에서 X-ray랑 초음파 했는데 "오십견 초기 같다"고 하면서 소염제랑 주사 한 번 맞고 물리치료 6번 정도 받았습니다. 주사 맞고 2주 정도는 좀 나았는데 다시 굳어지는 느낌이에요. 물리치료사분이 스트레칭 알려줬는데 아파서 제대로 못 하겠습니다.

이렇게 어깨가 굳어서 운동 범위가 줄어든 경우에도 추나요법이 도움이 되나요? 어깨 근육을 치료하는 건지, 뼈나 이런 부분을 보는 건지 궁금합니다.

답변 1

정영진위원

서초경희한의원

안녕하세요. 전형적인 오십견(유착성 관절낭염)증상으로 고생이 많으시네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추나요법은 오십견처럼 관절이 굳어 가동 범위(ROM)가 제한된 경우에 매우 효과적인 치료법 중 하나입니다.

 이 경우 치료는 단순히 어깨 부분 뼈만 맞추거나 근육만 푸는 것이 아니라, 어깨 관절의 전체적인 가동성을 회복하는 데 집중하게 됩니다.
어깨가 굳으면 견갑골 주변 근육들이 과도하게 긴장하게 되는데, 추나요법은 이 근육과 관절낭을 풀어주어 어깨의 움직임을 정상적으로 만들어 줍니다.
아울러 통증이 나타나는 어깨만 국소적으로 치료하는것이 아니라,
굽은 등(라운드 숄더)이나 거북목과 같은 어깨 움직임을 방해하는 경추와 흉추를 포함한 견갑대의 부정렬을 교정함으로써
전체적인 체형 구조를 함께 바로잡는 근본적인 치료입니다.

 현재 밤에 잠을 깰 정도의 염증기 시기에 증상을 방치하면 회복 기간이 1~2년까지 길어질 수 있으니,
조기에 한방의료기관 추나치료를 통해 관절의 상태를 회복시켜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답변작성일 2026-03-13 11:1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