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이 굽고 두통이 심하다는데 추나로 치료될지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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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선희 (서울특별시 성동구) 조회 426회 작성일 26-09-04 12:59본문
안녕하세요. 제가 아픈 건 아니고 딸아이 때문에 대신 여쭤봅니다. 손주가 돌 지나고부터 하루 종일 안아 올리고 집안일을 하니까 목이 앞으로 빠지고, 뒷목이랑 머리 뒤쪽이 자주 아프다고 해요. 설거지하거나 바닥에서 아이랑 놀아줄 때 더 심해지고, 잠깐 누우면 조금 가라앉는 것 같대요. 동네 정형외과에서 엑스레이는 찍어봤는데 뼈에는 큰 문제 없다고 하고, 물리치료 며칠 받았는데 그냥 받을 때만 좀 시원했다고 해요. 예전에 침은 한두 번 맞아봤다는데 목 교정은 아직 안 해봤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에 추나로 좀 제대로 제발 안 되게 치료가 가능한지 만약에 한다면은 시간은 얼마나 걸릴지 궁금합니다.
답변 1개
안녕하세요, 손주 돌보시는 따님분 걱정이 많으셨겠습니다.
말씀주신 따님분의 증상은 아래와 같은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1. 출산 후 인대 및 관절의 약화
물론 현재 출산으로부터 1년 이상 지난상황이지만, 출산 후에는 릴렉신(relaxin) 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인대와 근육의 긴장도가 전반적으로 낮아지고 관절의 유연성이 높아집니다. 이 변화가 골반뿐 아니라 경추와 전신 관절의 안정성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즉 출산 후에는 관절이 평소보다 불안정한 상태에서 육아라는 고강도 반복 부하가 더해지는 구조입니다.
2. 반복적인 손상
여기에 아이를 안아 올리는 동작이 반복되면, 말씀주신 목이 앞으로 빠지는 자세가 고착화 됩니다.
이러한 기계적 요인 + "출산 후라는 특이상 상황" 이 특정한 체형변화를 만들어냅니다.
가슴 근육과 상부 승모근은 단축되고, 목과 어깨를 잡아주는 중하부 승모근은 약화되는 상부교차증후군이라고 하는데요.
뒷목에서 후두하근이 만성적으로 긴장하면서 뒤통수까지 당기는 긴장성 두통이 나타나고, 설거지나 바닥 생활처럼 고개가 더 앞으로 나오는 동작에서 악화되며 누우면 완화되는 것도 이 패턴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물리치료가 받을 때만 시원한 이유는 근육을 일시적으로 풀어줄 뿐, 굳어있는 경추 관절의 가동성 자체가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육아라는 반복적인 유발 요인이 계속되는 경우 꾸준한 치료로 증상의 경감과 관리를 목표로 하셔야 합니다.
Q. 추나치료로 제대로 치료가 가능한가요?
네, 가능합니다.
추나치료는 굳어있는 경추 관절의 가동성을 회복시키고, 후두하근·상부 승모근 긴장을 풀어주며, 흉추 정렬을 함께 교정하는 방향으로 접근합니다
영상검사에서 이상이 없더라도 관절의 기능 이상 및 체형의 변화는 엑스레이를 함께 보았을때 더욱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으니, 기존 엑스레이를 지참하고 내원하시면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출산 후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신 현상황이라면 치료를 바로 시작 하실 수 있습니다 .
Q. 치료 기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초반 3~4회 치료 후 뒷목 뻣뻣함과 두통의 변화를 어느 정도 체감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아이를 안고 바닥 생활을 계속하셔야 하는 상황이라 유발 요인이 지속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 1~2회 기준 4~6주 정도 꾸준히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산후 허리·목 통증은 빠르게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으로 이어지기 쉽고, 아이를 계속 들고 바닥 생활을 해야 하는 육아 패턴 특성상 재발 가능성도 높습니다.
치료 과정에서 현재 상태에 맞는 스트레칭도 함께 안내받으시면 치료 효과가 훨씬 오래 유지됩니다.
척추신경추나의학회 홈페이지 우측 '근처 정회원 한의원 찾기'를 통해 가까운 학회 정회원 한의원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쾌유를 빕니다.
말씀주신 따님분의 증상은 아래와 같은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1. 출산 후 인대 및 관절의 약화
물론 현재 출산으로부터 1년 이상 지난상황이지만, 출산 후에는 릴렉신(relaxin) 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인대와 근육의 긴장도가 전반적으로 낮아지고 관절의 유연성이 높아집니다. 이 변화가 골반뿐 아니라 경추와 전신 관절의 안정성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즉 출산 후에는 관절이 평소보다 불안정한 상태에서 육아라는 고강도 반복 부하가 더해지는 구조입니다.
2. 반복적인 손상
여기에 아이를 안아 올리는 동작이 반복되면, 말씀주신 목이 앞으로 빠지는 자세가 고착화 됩니다.
이러한 기계적 요인 + "출산 후라는 특이상 상황" 이 특정한 체형변화를 만들어냅니다.
가슴 근육과 상부 승모근은 단축되고, 목과 어깨를 잡아주는 중하부 승모근은 약화되는 상부교차증후군이라고 하는데요.
뒷목에서 후두하근이 만성적으로 긴장하면서 뒤통수까지 당기는 긴장성 두통이 나타나고, 설거지나 바닥 생활처럼 고개가 더 앞으로 나오는 동작에서 악화되며 누우면 완화되는 것도 이 패턴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물리치료가 받을 때만 시원한 이유는 근육을 일시적으로 풀어줄 뿐, 굳어있는 경추 관절의 가동성 자체가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육아라는 반복적인 유발 요인이 계속되는 경우 꾸준한 치료로 증상의 경감과 관리를 목표로 하셔야 합니다.
Q. 추나치료로 제대로 치료가 가능한가요?
네, 가능합니다.
추나치료는 굳어있는 경추 관절의 가동성을 회복시키고, 후두하근·상부 승모근 긴장을 풀어주며, 흉추 정렬을 함께 교정하는 방향으로 접근합니다
영상검사에서 이상이 없더라도 관절의 기능 이상 및 체형의 변화는 엑스레이를 함께 보았을때 더욱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으니, 기존 엑스레이를 지참하고 내원하시면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출산 후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신 현상황이라면 치료를 바로 시작 하실 수 있습니다 .
Q. 치료 기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초반 3~4회 치료 후 뒷목 뻣뻣함과 두통의 변화를 어느 정도 체감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아이를 안고 바닥 생활을 계속하셔야 하는 상황이라 유발 요인이 지속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 1~2회 기준 4~6주 정도 꾸준히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산후 허리·목 통증은 빠르게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으로 이어지기 쉽고, 아이를 계속 들고 바닥 생활을 해야 하는 육아 패턴 특성상 재발 가능성도 높습니다.
치료 과정에서 현재 상태에 맞는 스트레칭도 함께 안내받으시면 치료 효과가 훨씬 오래 유지됩니다.
척추신경추나의학회 홈페이지 우측 '근처 정회원 한의원 찾기'를 통해 가까운 학회 정회원 한의원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쾌유를 빕니다.
답변작성일 2026-09-05 13: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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