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기요법을 사용하는 한의학 분과 척추신경추나의학회
한의사 설재욱
1. 약력
동신대학교 한의과대학
동신대학교 대학원 한방재활의학 석/박사
한방재활의학과 전문의
2. 이력
2009~2010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전임의
2010~ 2021 청연한방병원 상무점 진료원장/임상시험 센터장
2011~ 현재 (현) 동신대학교 한의과대학 겸임교수(추나의학/한방재활의학)
2021~ (현) 동신대학교 광주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과장

턱에서 소리가 나면서 관자놀이까지 아파요
2026-05-02
진솔샘, 안녕하세요! 추나학회 광주전남지부 소속 한의사 설재욱입니다. 말씀주신 "입을 벌리거나 음식을 먹을 때,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거나 통증이 있는 증상"은 턱관절의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턱관절은 두개골(머리뼈)과 하악골(아래턱)이 만나서 이루어지는 관절로 두 뼈 사이의 충돌을 막고, 움직임을 보조하기 위해 연골판이 존재합니다. 보통 입을 멀리고 손가락 2~3개를 모아서 드나들게 하는 정도의 입벌림에서는 연골판이 중심을 유지하지만, 그 이상(손가락 3개 이상)으로 입을 벌릴 때는 연골판이 관절의 중심에서 앞쪽(우리 몸을 기준으로 앞쪽이랍니다.)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정상적인 경우라면 이 연골판에 부착되어 앞뒤로 잡아 당겨주는 인대가 연골판의 적절한 이동을 보조하게 되지만, 이 인대가 느슨해지게 되면 연골판이 앞으로 빠져가면서 손상되어 연골판이 부어오르거나(입을 벌리고 닫을 때 딱딱 소리가 나거나, 귀 주변에서 싹싹 하는 소리가 들린다고도 합니다.) 앞으로 빠져나갔다가 복귀하지 못하는 현상(입이 안 벌어지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원인이 워낙 다양해서 특정 원인-병명으로 연계가 안되어서 "턱관절 증후군(Temporomandibular disorder: TMD)"라고도 하는데요, 진솔샘께서 받았던 처치(치과의 구강 보조기, 소염진통제, 근육마사지)는 턱관절 증후군의 대표적인 원인인 치열(살아 오면서 발치 등으로 치아가 결손되면서 발생한 위, 아래 치아의 배열의 이상)문제나 한쪽으로만 저작하기 등의 생활습관으로 한쪽 치아들의 마모문제 등을 바로잡는 방법이랍니다. 일단, 치과 선생님께서 치과적 장치를 권유하셨다면 치과적 문제를 가지고 계시기는 한 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진솔샘! 이 세상 사람들 중에 말입니다. 어렸을 때 충치를 거의 겪지 않고, 이갈이를 할 때도 오른쪽 왼쪽 규칙적으로 하였으며, 성인이 되어서 충치 등으로 이를 빼먹지 않은 채 위/아래/좌/우 치아가 매우 가지런한데다, 음식을 먹을 때 양쪽 턱을 골고루 사용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다소 극단적인 예이지만, 위의 조건들을 한가지라도 맞아 떨어지지 못한다면 턱관절 증후군은 그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누구나에게 나타날 수 있답니다. 다만, 다행인 점은 이 불편한 증상이 매 순간 반복되는 점이 분명히 아니라는 점입니다. 진솔샘도 분명 어떤 날은 턱이 아무렇지도 않은 날이 있으셨을 것입니다. ^^ 보통 턱관절증후군은 급성기/아급성기/만성기(안정기)로 나누어 살핍니다. 급성기는 3~4주간 턱이 아프고, 소리가 나며 불편한 시기이고, 아급성기는 급성기가 끝나고 2~3개월정도 소리만 나고 아프지 않은 시기이며, 만성기는 소리가 났다가 안났다가 불규칙한 시기이랍니다. 추나치료는 급성기에는 턱관절의 연골판이 아탈구(제 위치를 벗어났을 때)된 것을 바로잡을 때 1~3회 시행하고, 아급성기/만성기에는 턱관절의 연골판을 지지하는 인대의 길이를 바로잡을 때 10회 내외(또는 그 이상)시행합니다. 이 병 자체가 시작은 있는데, 끝이 없기 때문이랍니다. 또한, 경추의 비틀어짐이 동반된 경우는 경추에 대한 교정도 함께 하게 될 수도 있답니다. 증상에 대한 체감은 턱이 잠긴 상태에 대한 교정은 그 즉시 있게 되며, 인대의 보정은 점진직인 효과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교정의 비용은 진솔샘의 상태를 알지 못하기에 단정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추나의 기법 종류(단순추나이냐 복잡추나이냐)에 따라 아마도 1~3만원 사이일 것으로 예상되며, 년간 20회까지는 의료보험 적용을 받게됩니다. 급여 부분에 대해서는 보편적으로 실손의료보험 적용을 받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자세한 것은 진솔샘께서 가입하신 보험사에 문의해보시어야 할 것 같습니다. 설명이 길었습니다만, 진솔샘의 연령이 어떠신지, 치열의 상태가 어떤지 등을 직접 보아야 더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진단과 치료는 추나학회 홈페이지에서 조회되는 정회원 한의원이라면 어디서든 잘 받으실 수 있습니다. 추나학회 홈페이지에서 가까운 한의원이나 한방병원을 조회하시어 꼭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만성화된 발목 통증 추나 문의
2026-04-19
안녕하세요! 저는 추나학회 광주전남지부 소속 한의사 설재욱입니다. 문의하여 주신 발목 바깥쪽의 인대는 보행이나 운동시 쉽게 손상되는 부위입니다. 가벼운 염좌의 경우 소염진통제, 반깁스, 물리치료 등이 표준치료이고, 그렇게 하여서 1~2주 사이에 잘 회복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런데, 발목의 부종, 발적이 없어졌더라도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는 외상(베드민턴 중 삐끗한 것) 당시 인대의 부분적인 파열이 동반된 경우를 의심하여야 합니다. 인대는 섬유로 된 조직이라 부분적인 파열이 있게 되면 기립자세 유지나 보행시 상처부위가 벌어지게 되면서 통증이 지속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가까운 병의원이나 초음파 검사가 가능한 한의원에 방문하여 손상된 인대 조직이 자연 치유될 수 있는 크기인지 확인하는 초음파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종아리와 골반의 불편감도 문의주셨는데요, 발목이나 발가락의 손상이 있었을 때 같은 쪽 하지(무릎, 골반)의 약화가 동반된다고 합니다. 이것은 손상된 발목관절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발목의 증상 개선과 더불어 사라질 수 있답니다. 따라서, 추나치료를 통해 골반과 종아리 근육의 긴장을 조절하는 것도 좋은 안일 수 있겠지만, 우선 발목의 증상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보입니다. 답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