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을 잡는 추나치료 [컬럼] 무릎 통증 걸음걸이 바꿔서 나을 수 있다면(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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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6-05-04 17:43본문
[투데이 건강노트] 무릎 통증 걸음걸이 바꿔서 나을 수 있다면

김진원
화순 원광한의원 대표원장
한의원에서 진료를 하다 보면 나이가 많으신 노인분들 중에는 연골이 다 없어져 인공관절 수술을 하신 분들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
무릎 관절통의 초기에 정상 보행 방법을 알았다면 연골을 보호하실 수 있었을 텐데 많이 안타까운 경우가 많습니다.
몇 년 전 어느 날 다른 지역에서 양측 무릎 통증으로 인해서 병원을 방문하신 남성 환자분이 있었습니다.
원장실에 들어오실 때 걸음걸이를 보니 무릎은 다 펴지도 못하고, 지팡이를 짚고 조심스럽게 양 발을 팔자 모양으로 딛으면서 들어오셨습니다.
환자분의 병력을 청취하니 약 2년 정도 되었으며 치료를 여러 군데서 하셨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무릎 상태를 보니 염증으로 통통 부어 있었으며, 특히 걸을 때 무릎 내측과 슬개골 하부 통증을 호소했습니다.
침 치료와 골반교정, 보행 교정을 첫날 실시해 한의원에서 나가실 때에는 지팡이를 오른손에 들고 성큼성큼 걸어 나갔습니다.

© 클립아트코리아
보행 교정의 원리는 간단합니다. 무릎 내측이 아프다면 주로 다리가 O 다리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는 주로 보행 시 좌우로 발을 넓게 벌리고 걷게 합니다. 그러면 신통하게도 바로 무릎 내측 통증이 없어지는 경우를 자주 경험합니다. 이유는 좌우로 넓게 벌림으로써 좁아진 무릎 내측 관절이 넓어지면서 마찰이 적게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슬개골 하부 통증이 있은 환자는 보행 시 앞 다리의 발목을 구부리고 딛게 합니다. 그리고 체중을 앞다리로 옮길 때 앞 다리의 무릎을 펴진 상태로 체중을 옮기게 합니다.
즉 앞다리의 무릎이 구부러진 상태에서 체중이 앞다리로 가면 무릎 슬개골 하부통증이 발생하니 펴진 상태로 걷게 합니다. 구부러지는 무릎은 뒷다리입니다. 뒷다리는 구부러져도 체중이 앞다리에 있으니 충격을 받지 않습니다.
상기 환자의 경우는 무릎 내측통과 슬개골 하부통이 양측 다 가지고 있어 다리를 좌우로 넓게 벌리고 앞다리 무릎을 편 상태에서 뒷발바닥으로 밀어 걷게 하였더니 즉석에서 무릎 통증이 70% 이상 호전되었습니다.
혹시 무릎에 통증이 있으신 환자분들께서는 가까운 추나 전문 한의원을 방문하여 골반교정과 보행교정 치료를 받아 보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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