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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달째 등 가운데가 아픈데 검사에선 이상 없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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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소명 (부산광역시 기장군) 조회 329회 작성일 26-09-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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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생 등 통증 때문에 제가 대신 글 남깁니다. 올해 초부터 대략 세 달 정도 등 한가운데, 날개뼈 사이가 계속 뻐근하다고 해요. 오래 앉아 있거나 가방 메고 다니면 더 아프고, 온찜질하면 잠깐 풀리는 것 같다가 또 금세 돌아옵니다. 정형외과에서 엑스레이랑 MRI까지 찍었는데 디스크나 큰 이상은 없다고 해서 약 먹고 물리치료도 받아봤는데, 불편감이 안 없어져서 추나를 알아보는 중입니다.
교정할 때 확 꺾는 걸 보고 동생이 좀 무서워하던데 부드러운 방식으로 치료가 가능한지 궁금하구요.. 대략 치료 기간이랑 비용도 미리 알고 상담 받고 싶습니다. 추나만 가능한지 침은 꼭 맞아야되는지도요!

답변 1

안녕하세요, 동생분 불편감이 오래 지속되어 걱정이 많으셨겠습니다.

먼저, MRI에서 이상이 없다는 것은 수술이 필요한 구조적 문제는 없다는 의미로 받아들이시면 되겠습니다.
영상 검사로는 잡히지 않는 흉추 관절(등뼈) 의 기능 이상과 주변 근막 긴장은 이런 만성 뻐근함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오래 앉아 있을 때 악화되는 양상은 흉추 관절에 지속적인 부하가 쌓이기 때문이며,
가방을 멜 때 심해지는 양상은 승모근과 능형근등의 주변 근육이 추가 부하를 받으면서 이미 긴장된 상태가 더 가중되기 때문으로 보이네요.
온찜질로 잠깐 풀렸다가 돌아오는 이유도 근육만 일시적으로 이완될 뿐 굳어있는 관절 자체의 가동성이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여
전체적으로 흉추 관절의 염좌 와 근육, 근막의 과긴장이 같이 동반되어 있는 상태 와 이를 심화시킨 자세 및 체형불균형이 겸해 있으실 것으로 보입니다

 Q. 확 꺾는 방식 말고 부드럽게 치료가 가능한가요?
네, 충분히 가능합니다. 추나치료는 한 가지 방식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강한 순간 자극을 주는 복잡추나 가 있고, 관절을 천천히 부드럽게 움직이며 가동성을 회복시키는 관절가동추나 와 근막과 연부조직을 이완시키는 근막추나 등도 있습니다
동생분처럼 처음 받으시거나 불안감이 있으신 경우에는 부드러운 방식으로 먼저 시작하고 상태에 따라 단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내원 시 이부분에 대해 미리 말씀하시면  그에 맞게 조절해주실 것으로 보이니 문의 하시기 바랍니다.

Q. 치료 기간과 비용은 어느 정도인가요?
세 달째 지속된 만성 상태인 점을 감안하면,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주 2회 기준 4~6주 정도 꾸준히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추나치료가 연 20회 건강보험이 적용되며, 침치료와 함께 받으실 경우 본인부담금은 대략 3~5만원대인 경우가 많습니다만, 진단 및 진료 내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내원하시는 한의원에서 확인하시는 것이 정확합니다.

Q. 추나만 받아도 되나요? 침은 꼭 맞아야 하나요?
세 달째 지속된 상태에서 관절 주변에 염증이 동반된 경우, 침치료 약침치료를 함께 받으시면 염증 소거와 통증 완화 속도가 훨씬 빠릅니다.
현재 선생님꼐서  말씀 주신 상황을 미루어 보았을때는 침치료도 같이 받으시는걸 권유 드립니다.

척추신경추나의학회 홈페이지 우측 '근처 정회원 한의원 찾기'를 통해 가까운 학회 정회원 한의원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동생분의 쾌유를 빕니다.
답변작성일 2026-09-11 14:2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