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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등통증 추나치료 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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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도훈 (경기도 이천시) 조회 35회 작성일 26-06-0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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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남자 직장인입니다. 평소 컴퓨터 앞에 오래 앉아 있는 편인데, 몇 주 전부터 왼쪽 날개뼈 안쪽이 계속 뻐근합니다. 정확히는 등 가운데에서 왼쪽 견갑골 안쪽 라인 쪽이 답답하게 뭉친 느낌이고, 심할 때는 목 뒤쪽이랑 어깨 윗부분까지 같이 당깁니다.
처음엔 담이 온 줄 알고 마사지도 받고 스트레칭도 해봤는데 잠깐 시원할 뿐이고 다시 똑같아집니다. 특히 오래 앉아 있거나 운전하고 나면 더 심하고, 고개를 숙여서 핸드폰을 오래 보면 등 쪽이 더 뻣뻣해집니다. 가끔 숨을 크게 들이마실 때 등 안쪽이 뻐근하게 걸리는 느낌도 있습니다.

디스크처럼 팔 저림이 심한 건 아닌데, 이게 목 문제인지 등/흉추 문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목~날개뼈 안쪽 통증도 추나요법으로 치료하는 경우가 있나요?  이런 증상이 흉추나 갈비뼈 움직임 문제랑도 관련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치료를 받으면 보통 목/등/어깨를 같이 봐주시는지 자세 교정이나 운동을 병행이 필요한지도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1

안녕하세요, 몇 주째 지속되는 불편감으로 고생이 많으셨겠습니다.
말씀 주신 증상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왼쪽 날개뼈 안쪽 라인의 답답하고 뭉친 느낌
- 심할 때 뒷목과 어깨 윗부분 까지 함께 당김
- 장시간 앉아 있거나 운전 후, 고개 숙여 핸드폰 볼 때 악화
- 숨을 크게 들이마실 때 등 안쪽이 뻐근하게 걸리는 느낌
- 팔 저림은 없음

Q1. 이게 목 문제인가요, 흉추 문제인가요?
팔 저림이 없다는 점에서 현재 경추 하부~흉추 상부 관절의 기능 이상과 근육 과긴장이 주된 원인으로 보입니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는 분들의 경우 고개가 앞으로 나오는 거북목 자세가 굳어지면서 상부교차증후군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슴 근육과 상부 승모근, 사각근은 단축되고 중하부 승모근과 능형근은 약화되면서 견갑골 안쪽이 만성적으로 당기고 뭉치는 상태가 됩니다.
말씀하신 숨을 크게 들이마실 때 등이 걸리는 느낌은 흉추와 늑골이 연결되는 관절(늑골-흉추 관절)의 기능 이상과 관련이 높습니다. 호흡 시 늑골이 움직일 때 이 관절이 제대로 따라오지 못하면서 생기는 불편감으로, 추나치료의 적응증에 명확하게 해당됩니다. 즉, 목과 흉추 두 부위 모두 문제가 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또한 디스크처럼 팔저림이 심한 건 아니지만, 경추 하부 관절 기능 이상 및 신경근 자극으로 인한 날개뼈 안쪽의 연관통, 방사통 가능성도 있으므로, 목과 등 모두에 문제가 있는것으로 보이니 두 부위 모두 문제가 있으실 것으로 보입니다.

Q2. 목~날개뼈 안쪽 통증도 추나로 치료가 되나요?
네, 해당됩니다. 견갑골 안쪽 통증은 경추 하부~흉추 상부 관절의 기능 이상, 능형근 과긴장, 그리고 늑골-흉추 관절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추나치료에서는 이 세 부위를 함께 평가하고 치료하게 됩니다. 마사지와 스트레칭이 잠깐 시원하다가 금방 돌아오는 이유는 근육만 일시적으로 풀어줄 뿐, 굳어있는 관절의 정렬과 가동성 자체가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만약 목과 등, 늑골의 관절에 문제가 있다면 이 부분에 대한 침 약침치료도 같이 병행하시는 것이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Q3. Q. 목, 등, 어깨를 같이 봐주시나요? 자세 교정이나 운동 병행이 필요한가요?
추나치료는 증상이 있는 부위만 따로 보는 것이 아니라, 경추-흉추-늑골 관절의 전체적인 정렬과 기능을 함께 평가하고 치료합니다. 목, 등, 어깨가 기능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만큼 통합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자세 교정과 운동 병행은 재발 방지를 위해 권장드립니다. 치료로 관절 가동성과 근육 긴장이 회복된 이후, 단축된 흉근과 상부 승모근에 대한 스트레칭, 약화된 중하부 승모근과 능형근에 대한 강화 운동을 병행하시면 치료 효과가 훨씬 오래 유지됩니다. 컴퓨터 업무를 계속 이어가셔야 하는 상황인 만큼, 올바른 자세 습관에 대한 안내도 함께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치료 횟수는 개인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몇 주째 지속된 점을 감안하면 주 2회 기준 4~6주 정도 치료를 받아보시면 호전 반응을 느끼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척추신경추나의학회 홈페이지 우측 '근처 정회원 한의원 찾기'를 통해 가까운 학회 정회원 한의원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쾌유를 빕니다!
답변작성일 2026-06-05 19:2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