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이 잘 안벌어지고 아픈데 추나로 치료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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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시현 (경기도 용인시) 조회 88회 작성일 26-03-11 20:50본문
안녕하세요. 일주일 전쯤 아침에 일어났더니 갑자기 입이 두 손가락 정도밖에 안 벌어지고, 억지로 벌리면 오른쪽 턱관절 앞쪽이 찌릿하게 아팠어요. 하품할 때도 턱이 걸리는 느낌이 들고, 다물 때 오른쪽에서 "딱딱" 소리가 나면서 통증이 같이 옵니다. 딱딱한 음식은 아예 못 먹겠고, 말을 많이 하는 날은 저녁에 턱 주변이랑 귀 앞쪽까지 뻐근해져요.
치과에서 X-ray 찍었는데 뼈는 이상 없다고 하고, 턱관절 장애같다면서 마우스피스 만들어서 끼라고 했습니다. 일주일 정도 끼고 있는데 소리는 조금 줄었지만 입 벌리는 건 여전히 불편하고, 아파서 긴장되서 그런지 점점 오른쪽 목이랑 어깨 위쪽도 같이 뭉치는 느낌이에요.
1. 이렇게 갑자기 턱이 안 벌어지는 증상도 추나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한가요? 턱 자체를 교정하는 건지, 아니면 다른 걸 뭐 같이 보는 건지 궁금합니다.
2. 마우스피스랑 추나를 동시에 해도 되는지, 치과 치료를 먼저 끝내고 받아야 하는지 알고 싶어요.
3. 보통 이런 턱관절 문제는 몇 회 정도 받아야 입이 정상적으로 벌어지는지, 치료 주기는 어떻게 잡나요?
치과에서 X-ray 찍었는데 뼈는 이상 없다고 하고, 턱관절 장애같다면서 마우스피스 만들어서 끼라고 했습니다. 일주일 정도 끼고 있는데 소리는 조금 줄었지만 입 벌리는 건 여전히 불편하고, 아파서 긴장되서 그런지 점점 오른쪽 목이랑 어깨 위쪽도 같이 뭉치는 느낌이에요.
1. 이렇게 갑자기 턱이 안 벌어지는 증상도 추나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한가요? 턱 자체를 교정하는 건지, 아니면 다른 걸 뭐 같이 보는 건지 궁금합니다.
2. 마우스피스랑 추나를 동시에 해도 되는지, 치과 치료를 먼저 끝내고 받아야 하는지 알고 싶어요.
3. 보통 이런 턱관절 문제는 몇 회 정도 받아야 입이 정상적으로 벌어지는지, 치료 주기는 어떻게 잡나요?
답변 1개
조현철
분당태강한의원
갑작스럽게 입이 벌어지지 않는 개구장애와 통증, 그리고 목과 어깨로 이어지는 방사통까지 겹쳐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무척 크시겠습니다.
말씀해주신 증상(입 벌림 제한, 딱딱거리는 관절음, 귀 앞쪽 통증, 목/어깨 긴장)은 전형적인 턱관절 장애의 급성기 증상입니다. X-ray 상 뼈에 이상이 없다면, 턱관절 사이의 디스크(관절원판)가 제 위치를 벗어났거나 턱을 움직이는 저작근(씹는 근육)이 심하게 뭉치고 경직되어 발생한 문제일 확률이 높습니다.
질문해주신 내용에 대해 하나씩 자세히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1. 이렇게 갑자기 턱이 안 벌어지는 증상도 추나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한가요?
네,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며 추나요법과 함께 약침요법도 좋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턱관절은 단순히 턱뼈 자체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턱관절의 움직임은 경추(목뼈)의 배열 및 주변 근육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추나요법은 단순히 턱관절 자체만 맞추는 것이 아니라, 턱관절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경추와 흉추 등 척추 전반의 틀어짐을 함께 교정합니다.
또한, 입이 안 벌어지는 가장 큰 원인인 심부 저작근(익돌근 등)과 긴장된 목/어깨 근육의 경결을 추나 수기요법으로 부드럽게 풀어주고, 약침요법을 병행하여 턱관절 주변의 극심한 염증을 빠르게 가라앉혀 개구 범위를 회복시킵니다.
2. 마우스피스(스플린트)랑 추나를 동시에 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스플린트는 치과에서 턱관절을 치료하는데 중요한 수단입니다. 수면 중 이갈이나 이악물기를 방지하고 턱관절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주는 훌륭한 치료법입니다. 다만 스플린트는 이를 악무는 습관이 크지 않다면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보기 어렵고 장기간 사용시 구강이 튀어나고 앞니가 벌어지는 “open bite”라는 부정교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스플린트의 치료기전과 추나요법 및 약침요법은 별개로 작동하기 때문에 동시에 하셔도 되고 입이 잘 안벌어지는 증상(개구장애)은 초기에 집중치료를 하셔야 두통, 경추통증, 어깨 결림 등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3. 치료 주기는 어떻게 잡고, 보통 몇 회 정도 받아야 하나요?
전체적인 치료기간은 단계별로 다르지만 발병한 지 얼마나 되었느냐? 그리고 턱관절 장애가 어느 정도냐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보통 발병한지 한달이내인 급성이면 증상호전과 재발방지를 위해서 5~10회 정도, 6개월이상 만성화되었다면 환자 상태에 따라서 10~15회까지 말씀드리고, 여기에 턱관절통증 이외에 입이 잘 안 벌어진다거나(개구장애), 턱관절에서 소리가 심하게 나는 경우(염발음)에는 조금 더 걸릴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현재 환자분은 입이 두 손가락밖에 안 벌어지는 '급성 개구장애' 상태이며 이를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치료 주기: 처음 2~3주 동안은 주 2회 정도 내원하셔서 염증과 근육 경직을 빠르게 해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구장애가 해소되면 주 1회로 간격을 늘려가면서 턱관절의 운동패턴과 경추를 포함한 전신의 부정렬을 교정합니다.
치료 기간: 급성으로 온 개구장애와 통증 자체는 보통 초기 5~6회 정도의 집중 치료(추나+약침)를 통해 입을 벌리는 범위가 눈에 띄게 편안해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다만, 턱관절 소리(관절음)를 줄이고 재발을 막기 위해 경추와 자세까지 온전히 안정화하는 데에는 환자분의 상태에 따라 1~3개월가량의 꾸준한 관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턱관절 문제는 방치할수록 디스크 손상이 진행되거나 안면 비대칭, 만성두통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추나요법을 전문으로 하는 한의원에 방문해서 상담후 치료 받아보세요.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답변작성일 2026-03-12 16: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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