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신문 1/24]척추신경추나학회 전문의제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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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메디캐스트 댓글 0건 조회 23,443회 작성일 08-01-29 15:08본문
척추신경추나학회 전문의제 '올인'
신준식 회장 재추대, 한국추나 국제위상 제고 주력
척추신경추나학회 정총
척추신경추나학회(회장 신준식)는 올해 중점사업을 4월 세계골상과연합학술대회(WFTCO)의 성공적 개최와 추나의학연수교육 강화, 추나요법 자동차 보험 확대 등으로 정하고, 추나전문의제도 추진 등에 학회 역량을 ‘올인’한다는 방침이다.
20일 한의협 3층 추나홀에서 열린 정기대의원 총회에서는 회무의 탄력성을 부여하기 위해 신준식 현 회장을 재추대하는 한편, 예산도 지난해 보다 1억1천1백12여만원이 증액한 6억9천3백40만원을 책정했다.
특히 총회에서는 오는 4월 25-27일 코엑스에서 세계 27개국이 참가하는 전통의학 골과 전문가 국제학술대회를 위해 1억 3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한국 추나의학의 국제적 위상확보와 전통의학의 골과 치료경험의 상호교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날 추나학회에 따르면 연수교육 강화차원에서 그동안 진행해 왔던 '추나 정규 워크숍'을 '추나의학 아카데미'로 업그레이드 시켜 정규 및 심화 워크샵을 연계를 통한 임상연수교육을 강화한다.
추나의학 임상강의지침서나 교수요목 편찬사업의 일환으로 우선 추나의학 아카데미 정규워크숍의 '강의지침서'도 집필한다. 특히 강의 지침서는 1년간 현장에서 적용보완하면서 2단계로 '임상표준가이드라인'을 제정한다는 계획이어서 머잖아 전국 추나학회 위원들이 통일된 강의교재로 표준화된 강의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추나학회는 추나요법 시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나요법 자동차보험 산정기준도 제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건보공단 등 관계요로에 건의해 나가는 한편, 관련 전문학회의 임상연구교육시간에 따라 수가를 차등 적용하는 수가산정 기준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자체 프로그램을 마련해 13년째 회원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는 추나학회가 협회나 타 학회와의 마찰을 우려해 자제해왔던 전문의제 도입을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진전’되지 않을 경우 독자적인 행보도 독려했다.
특히 학회가 신준식 회장 등 집행진을 그대로 유임한 배경도 ‘전문의 추진’에 대한 회원들의 열망의 표출로 풀이되고 있다.
신회장도 이날 인사말을 통해 “학회는 현재까지 진행해왔던 추나학 교육프로그램을 복지부에 전달한 상태”라며, “그동안 협회와 학회의 충분한 협조를 해왔지만 더 이상 진전이 없을 경우 '독자적 행보'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게다가 학회 감사들도 '집행부가 전문의제 신설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추진해 나가도록 격려함'으로써 집행부에 무언의 압력을 가하고 있다.
만일 추나학회의 전문의제를 추진할 경우 직역간 이견으로 답보상태에 빠진 8개 과목을 제외한 여타 과목에 엄청난 파급력을 가져올 것으로 보여 주목되고 있다.
전성호 기자 [jsh@akomnews.com]
신준식 회장 재추대, 한국추나 국제위상 제고 주력
척추신경추나학회 정총
척추신경추나학회(회장 신준식)는 올해 중점사업을 4월 세계골상과연합학술대회(WFTCO)의 성공적 개최와 추나의학연수교육 강화, 추나요법 자동차 보험 확대 등으로 정하고, 추나전문의제도 추진 등에 학회 역량을 ‘올인’한다는 방침이다.
20일 한의협 3층 추나홀에서 열린 정기대의원 총회에서는 회무의 탄력성을 부여하기 위해 신준식 현 회장을 재추대하는 한편, 예산도 지난해 보다 1억1천1백12여만원이 증액한 6억9천3백40만원을 책정했다.
특히 총회에서는 오는 4월 25-27일 코엑스에서 세계 27개국이 참가하는 전통의학 골과 전문가 국제학술대회를 위해 1억 3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한국 추나의학의 국제적 위상확보와 전통의학의 골과 치료경험의 상호교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날 추나학회에 따르면 연수교육 강화차원에서 그동안 진행해 왔던 '추나 정규 워크숍'을 '추나의학 아카데미'로 업그레이드 시켜 정규 및 심화 워크샵을 연계를 통한 임상연수교육을 강화한다.
추나의학 임상강의지침서나 교수요목 편찬사업의 일환으로 우선 추나의학 아카데미 정규워크숍의 '강의지침서'도 집필한다. 특히 강의 지침서는 1년간 현장에서 적용보완하면서 2단계로 '임상표준가이드라인'을 제정한다는 계획이어서 머잖아 전국 추나학회 위원들이 통일된 강의교재로 표준화된 강의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추나학회는 추나요법 시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나요법 자동차보험 산정기준도 제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건보공단 등 관계요로에 건의해 나가는 한편, 관련 전문학회의 임상연구교육시간에 따라 수가를 차등 적용하는 수가산정 기준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자체 프로그램을 마련해 13년째 회원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는 추나학회가 협회나 타 학회와의 마찰을 우려해 자제해왔던 전문의제 도입을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진전’되지 않을 경우 독자적인 행보도 독려했다.
특히 학회가 신준식 회장 등 집행진을 그대로 유임한 배경도 ‘전문의 추진’에 대한 회원들의 열망의 표출로 풀이되고 있다.
신회장도 이날 인사말을 통해 “학회는 현재까지 진행해왔던 추나학 교육프로그램을 복지부에 전달한 상태”라며, “그동안 협회와 학회의 충분한 협조를 해왔지만 더 이상 진전이 없을 경우 '독자적 행보'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게다가 학회 감사들도 '집행부가 전문의제 신설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추진해 나가도록 격려함'으로써 집행부에 무언의 압력을 가하고 있다.
만일 추나학회의 전문의제를 추진할 경우 직역간 이견으로 답보상태에 빠진 8개 과목을 제외한 여타 과목에 엄청난 파급력을 가져올 것으로 보여 주목되고 있다.
전성호 기자 [jsh@ak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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