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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_기사]척추신경추나의학회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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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라인 댓글 0건 조회 19,352회 작성일 05-03-2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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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신경추나의학회 토론회 개최

추나요법 적응증 네가티브 리스트 설정

A0052005032235727.jpg척추신경추나의학회(회장 신준식)가 추나요법 적응증의 경우 네가티브리스트를 제시하는 방법으로 추나요법 가이드라인을 설정키로 했다.

추나요법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해 지난 20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추나요법 적응증과 부적응증(금기증)’ 토론회에서는 추나요법 정규워크샵 과정에 금기증 교육을 강화하고, 금기중에는 금지하는 수기법을 적시해 다른 접근 방법마저 금지하지는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 추나요법 금기증 관련 국내외 논문을 수집, 분석해 2학기에 발간되는 척추신경추나의학(가제)에 반영하는 한편, 연말 경 소책자로 발간해 전 회원들에게 공표하기로 했다.
경희한의대 이종수 교수의 좌장으로 진행된 토론회는 △추나요법이란 무엇인가 △추나요법 적응증과 부적응증 △추나요법 적응증과 시술 안전성 확보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이영재 추나학회 학술위원장, 김완영 학회 교육위원장, 임형호 경원대 교, 신병철 원광대 교수 등이 패널로 참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이날 토론 참석자들은 ‘우리나라에는 대체의학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학회차원에서 공식 선언해줄 것을 제안하고, ‘대체의학’이란 용어는 양방이나 비 의료권에서 한의학을 빼앗기 위한 국민 호도와 기만행위일 뿐 이미 모든 것이 한의학 이론 속에 다 들어 있고, 수기요법 또한 예외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특히 한국의 추나요법은 전신 개념의 한의학적 이론 토대 위에서 존재할 뿐 아니라 전 세계의 모든 수기요법을 포괄하고 있으며, 카이로프랙틱이나 중국의 투이나와 혼동하거나 오해하는 시각은 이제 불식시킬 때라고 지적했다.

또 학술 용어 정립은 학문 발전의 필수적인 토대가 되는 만큼 향후 지속적으로 미국식 용어나, 중국식 용어를 우리 시각에서 한의학적 재해석 작업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동안 적응증에 관한 많은 연구와 임상 연수를 통해 널리 알려져 있음에도 부적응증 관련 자료는 상대적으로 부족했다며, 이를 널리 알려 나가기 위해 금기증에 관한 교육시간을 배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척추신경추나의학회는 이번 토론회에서 모든 의료행위는 위험도가 있고 금기증으로 인해 고도로 훈련된 전문의의 존재가 필요하며, 앞으로 시술 부작용에 관한 보고를 체계적으로 정리해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모았다.



전성호 기자

[jsh@ak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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